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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History/어린이 교육프로그램

3월 주말 교육프로그램 후기

3월 주말 교육프로그램이 궁금하세요?

 

 

 

 

많이들 궁금해 하셨죠?

입소문을 타고 신청과 문의가 폭주하고 있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3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는 주말 교육프로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3월의 첫 주말을 장식한 교육프로그램.

어떤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지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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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토) 오전에는

7세~초등 3학년 학생과 학부모 한 분이 참여하는 '엄마(아빠)랑 나랑 박물관 여행'

<시련 속에서 키워낸 희망>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요!

자녀와 함께, 학부모 중에서도 주로'어머니'께서 많이 참여하셨어요~

 

<시련 속에서 키워낸 희망>

일제 강점기 시절, 독립을 위해 투쟁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독립군 을 주제로 한  수업입니다.

먼저 선생님께 당시의 역사적 상황과 주요 사건에 대해 설명을 듣고,

전시실에서 유물과 활동지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스스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학년 어린이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주제일 수도 있겠지만,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주요한 역사이기에 반드시 알아야 하겠죠?

그리고 대한민국의 국기 '태극기'를 엄마와 함께 만들어보았는데요!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나라사랑과 해방에 대한 열망과 결의가 적혀 있는 광복군 서명 태극기처럼,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들도 서로의 태극기에 짤막한 글귀와 서명을 남겨 보았습니다 :)

 

 

"I ♡ KOREA", "대한민국 짱!"

재미있는 글귀가 가득한 태극기를 들고 어린이 독립군이 되어본 우리 친구들~

표정이 진짜 독립군처럼 비장해 보이지 않나요??ㅎㅎ

 

 

 

 

오후 2시부터는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 <독립협회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학부모 없이 혼자 충분히 참여할 수 있는 교육 내용이에요~

교육 주제는 독립신문독립협회입니다.

독립신문은 서재필이 중심이 되어 창간한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신문으로,

국민 계몽, 애국심, 민주주의 사상, 외세에 대한 국민적 각성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어 

당시 국민의 의식과 사상 변혁에 크게 공헌했죠!

학생들은 이러한 독립신문의 내용과 의의를 살펴 보고, 전시를 통해 독립협회의 활동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독립신문의 기자가 되어 박물관을 취재하고 기사를 직접 작성해보았습니다!

 

두둥~

 

 

 

 

4학년 학생이 작성한

2013년 3월 2일자 '독립신문'입니다.

외국인과 학생의 대화글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일제강점기에 대해 알고 싶다는 외국인의 물음에 답하는

민준 학생의 표정이 모든 내용을 함축하고 있는 것 같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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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진행된 '엄마(아빠)랑 나랑 박물관 여행' 프로그램을 하나 더 소개할게요 :)

<나의 근대문화유산 지도> 프로그램인데요!

수업과 전시를 통해

가까이는 일본, 멀게는 서양의 여러나라에 문호를 개방한 이후 변화된 조선 후기의 모습을 살펴보고  

근대 시기의 지도를 가방에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시실에서 살펴본  

당시 주재 외국 공사 건물의 모양과 위치 등을 참고로, 

그 때를 상상하며 그린 지도가 가방에 올려졌습니다 ^_^

이렇게 재미있고 유익한 수업을 듣고 싶으시다고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참여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매월 15일 이후로 다음달의 교육 프로그램 일정과 내용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됩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하고 싶은 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합니다.

참여 여부는 추첨을 통해 결정됩니다.

www.much.go.kr

 

 

! 주의사항 !

중복 신청이나 신청 대상자가 아닌 대상이 신청하시면 추첨 대상에서 제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