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그 자동차,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다있네!?>





바퀴를 이용하여 물건을 나른 역사는 오래 되었지만, 스스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만들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답니다. 세계의 자동차 역사는 1885년부터 시작되었고, 우리나라 자동차제조의 역사는 1950년대부터 시작되었으니까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전시실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자동차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시대별 자동차의 모형 뿐 아니라 자동차 실물도 만날 수도 있답니다. 자, 지금부터 자동차의 세계로 한번 떠나 볼까요?^^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첫 번째 자동차는 1955년에 만들어진 ‘시발’이라는 이름의 자동차입니다. 잘못 들으면 욕설처럼 들릴 수도 있네요! 하지만 오해하지 마세요. ‘시발’은 첫 출발이라는 의미입니다. 


‘시발’은 우리나라의 첫 번째 자동차이기도 하면서, 수제 자동차이기도 합니다. 미군 차량에서 가져온 엔진에 한국 기술자가 엔진 부품을 공작 기계로 직접 깎아 만들어 결합하고, 미군 부대에서 나오는 드럼통을 망치로 직접 펴서 차체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발 자동차 하나를 만드는 데에는 약 4개월 가량의 시간이 소요되었답니다. 



▲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전시 중인 대한민국 1호차 ‘시발’ 자동차 (2전시실)



이후, 1962년에 새나라 자동차가 닛산과의 기술제휴로 만들어졌는데 ‘시발’을 만들 때와는 달리 현대적인 생산 시설에서 조립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자연스럽게 ‘시발’ 자동차 생산이 중단되었답니다. 몇 년 후 신진자동차공업에서 ‘코로나’ 자동차와 ‘크라운’ 자동차를 잇달아 생산했는데요, 신진자동차공업이라고 하니 좀 낯설죠? 이때의 신진자동차공업은 대우자동차(현 ‘한국GM’)의 전신이라는군요. 아하!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자동차의 역사 (3전시실)



우리가 잘 아는 현대자동차의 생산은 1968년부터 이루어졌습니다. 포드사와 기술제휴로 탄생한 ‘코티나’가 그 첫 작품입니다. 


요즘 사람들도 많이 들어 본 현대 ‘포니’는 1976년 처음으로 생산되었어요. ‘포니1’은 대한민국 1호 고유 모델 자동차로,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에서는 16번째, 아시아에서 2번째로 고유 모델 자동차를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포니1’은 1976년에 국내 자동차 시장의 43%를 점유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어요. ‘포니2’가 나올 때까지 단일 차종으로는 국내 최초로 30만 대 생산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이 뿐 아니라 1976년 에콰도르에 처음으로 수출하여, 국산 1호 수출 승용차라는 기록도 가지고 있지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포니1’ 실물을 만나 보실 수 있답니다.^^



▲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전시 중인 ‘포니1’ (3전시실)



‘세발’을 가진 것이 자전거만 있는 게 아닙니다. ‘세발(삼륜) 자동차’도 있어요. 우리나라 최초의 삼륜 자동차는 ‘K-360’으로, 기아산업에서 만들었으나 사람들에게 인기는 얻지 못했어요. 그 후 단점을 보완하여 새롭게 태어난 것이 1969년부터 생산된 적재량 500kg급의 삼륜 트럭 ‘T-600’이랍니다. T-600 삼륜 트럭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만나세요



▲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전시중인 T-600 삼륜 트럭 (3전시실)



너무나 멋진 (추억 속) 자동차를 만나볼 수 있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모든 차를 실물로 만나 볼 수는 없지만, 시대가 변함에 따라 자동차의 디자인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과거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어떤 자동차를 탔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답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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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한민국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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