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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하는 History/특별전 소개

[행사] 6월 24~26일 영화, 노래, 이야기로 되새기는 6·25 전쟁

올해는 6·25전쟁 64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6·25전쟁이 발발한 1953년부터 지금까지 세계 전쟁사상 가장 긴 휴전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64년이 지나도록 끝나지 않은 전쟁과 분단이라는  현실 속에서, 우리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잊지 말아야겠지요. 


이에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는 6·25전쟁 64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24일~29일까지 6·25전쟁 특별전 ‘철모에서 피는 꽃’과, 영화·음악·문학으로 6·25전쟁을 돌아보는 문화행사를 개최합니다. 또한 전시기간 중인 24일~26일 오후 7시 박물관 앞마당과 1층 로비에서는 영화제, 음악제, 문학제 가 열립니다. 


[문화행사]


일 시 : 2014. 6. 24(화)~6. 26.(목), 19:00∼20:30

장 소 : 대한민국역사박물관(야외 역사마당, 박물관 1층 로비)

세부내용

  - 영화제(6.24.(화), 19:00): “영화로 기억하는 6·25전쟁”

  - 음악제(6.25.(수), 19:00): “노래로 되새기는 6·25전쟁”

  - 문학제(6.26.(목), 19:00): “이야기 속의 전쟁, 전쟁의 문학”





▲ 영화제에서 상영될 전쟁영화 3편


6월 24일 오후 7시~8시30분 까지 열리는 영화제는 6·25전쟁 영화 상영 및 해설을 진행합니다. ‘태극기 휘날리며’의 배우 박길수씨와 영화평론가 박혜은(‘맥스무비’ 편집장)씨가 해설하는 프로그램으로 ‘5인의 해병’(1961), ‘태극기 휘날리며’(2004), ‘포화 속으로’(2010) 총 3편이 상영 예정입니다.




▲ 가수 진미령, 숙희


6월 25일 오후 7시~8시30분 까지는 대중가수와 대중음악평론가 들려주고 해설하는 작은 열린 음악회가 열립니다. 초대손님 진미령씨는 아버지 故김동석 대령에 대한 회고와 노래를, 대중음악평론가 이준희씨는 6.25전쟁과 관련된 노래의 해설을 전해줍니다. 노래와 해설, 참전용사의 회고를 통해 6·25전쟁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 전상국 작가의 대표작 ‘아베의 가족’, 김원일 작가의 대표작 ‘노을’



6월 26일 박물관 1층 로비에서는 7시~8시 30분 까지 문학제가 열립니다. 원로 문인과 함께하는 6·25 문학 토크쇼가 진행됩니다. ‘아베의 가족’ 전상국 작가와 ‘노을’ 김원일 작가가 초대손님으로 함께 합니다.


6·25전쟁 특별전을 관람하는 어린이 및 학부모,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사전예약 및 방문접수를 통하여 6·25전쟁 참전 16개국을 기억하는 부채만들기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별전시와 문화행사는 모두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홈페이지에서 세부사항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특별전과 문화행사를 통해 민족의 비극 6·25전쟁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