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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기자단 History

엄마, 아빠 어린 시절에는~ 가까운 과거를 살펴보는 4전시실 관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걸음 기자단 3조 도란도란팀이 첫 번째 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박물관을 방문하였습니다. 우리가 관람한 전시실은 박물관 5층에 위치한 제4전시실이었는데요, 조원 모두가 기억하는 가까운 과거의 내용이고 추억의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어 시종일관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제4전시실은 ‘대한민국의 선진화, 세계로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꾸며졌습니다. 이 전시실은 대한민국의 1988년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대한민국이 도약, 발전해 나가는 과정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반세기라는 짧은 기간 동안 놀라운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룬 과정,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까지 그려볼 수 있는 희망찬 공간입니다. 




제4전시실의 전시 내용은 크게 ‘세계로 나아가는 대한민국’, ‘경제 선진국을 향하여’,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88 서울 올림픽을 시작으로,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한류 문화와 스포츠, 대한한국 사람들에 대한 내용을 담은 전시가 먼저 펼쳐지고, 이어서 첨단 기술을 통해 세계 속에서 우뚝 성장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의 휴대폰 발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벽돌 크기만한 초기 휴대폰 모델부터, 불과 얼마 전까지 썼던 폴더폰과 최신 스마트폰까지, 작은 휴대폰역사박물관을 보는 기분입니다. 




제4전시실 중간쯤에 이르면 2002년도 한일월드컵에 관한 제험 전시실이 나옵니다. 당시 썼던 붉은 악마의 응원도구와 2002년 한일월드컵의 공인구 ‘피버노바’는 물론, 우리 선수단의 유니폼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당시 뜨거웠던 응원의 열기와 현장감이 다시 느껴지네요.




이 밖에도 체험을 통해 대한민국 사람들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전 과정을 시대별, 국가별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고, 어떠한 배경을 통해 한인들이 해외 여러 나라에서 살아가게 되었는지 그리고 세계인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현재의 한국 모습으로 발전해왔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모든 전시를 다 구경하고 계단을 따라 내려오면, ‘희망등불 사진 찍기 체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모니터 카메라를 통해 사진을 찍어서 앞에 있는 큰 모니터를 향해 진짜 등불을 하늘에 날리 듯 희망 등불을 띄워 보내주면 전면에 있는 화면에 찍은 사진이 나타나는데, 찍은 사진은 옆에서 바로 인화되어 간직하실 수도 있으니 소중한 추억 꼭 담아가시길 권합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한국 현대사를 따라 발전을 이룬 우리나라의 모습을 자세히, 그리고 현장감 있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멀지 않은 과거를 살펴보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내다보고 싶다면 제4전시실 관람을 놓치지 마세요!!



*본 글은 한걸음기자단의 의견으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편집의도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