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눈높이의 역사 탐험이 시작된다!



방학의 의미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더운 여름, 추운 겨울 잠시 학업을 쉬고 아이답게 노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학교 밖 더 큰 학교에서 다양한 체험을 해보는 기간이 되었죠. 하지만 갑자기 주어진 많은 시간, 아이들이 알찬 체험을 하기란 쉽지 않은데요, 특히나 본격적인 학업으로 들어가면 방대한 내용을 외워야 하는 역사 과목은 자칫 재미를 알기도 전에 지루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방학 프로그램을 이용한다면, 이런 고민은 단 번에 해결된다는 사실!

 



근현대사의 지식을 캐는 어린 탐험가들

상설전시실 연계 교육 찾아라! 대한민국


  


어둑한 박물관 전시실에 들어서자마자 병아리처럼 노란 깃털을 단 초록색 모자가 단박에 눈에 들어옵니다. 미지의 시간대를 탐험하는 이 친구들은 상설 전시실 연계 교육 프로그램인 찾아라! 대한민국을 수강중인 학생들입니다.

 

상설전시실 연계 교육은 이해 연령대에 따라 초1~3학년과 4~6학년으로 나뉩니다. 1~3 학생들에게는 흥미로운 근현대사 유물을 살피는 수업으로 상설 3~4전시실(, /10:30~11:30)탐험을, 역사적 호기심이 왕성한 초4~6학년은 근대화의 물결과 일제 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알아보는 수업으로 상설 1~2전시실(, /10:30~11:30)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시끌벅적! 꼬마박사들이 모였다!

어린이 체험 전시실 연계 교육 보물창고 이야기 찾기

 !


귀여운 캐릭터가 빠끔히 밖을 내다보는 저 문이 보이시나요? ‘우리역사 보물창고라는 이름만으로도 흥미로운 이 공간은 만져볼 수 있는 전시, 가까이 가서 유물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천장에 매달린 자전거, 실내에 들어와 있는 전차, 마음껏 떠들어도 되는 공간과 밝은 조명까지 이 공간은 어린이들이 역사를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않고 맘껏 놀며 역사를 즐길 수 있는 열린 박물관이랍니다.


  


1~3학년의 어린이들은 화,/10:00~12:00, 4~6학년 어린이들은 수,/10:00~12:00에 따로 수업을 진행하는데, 팀별 역사 퀴즈 맞추기로 근현대사 지식의 수준을 높여갑니다. 이 날도 선생님이 퀴즈를 내면 각자 생각한 정답을 칠판에 적고 정답에 따라 점수를 얻는 퀴즈 수업이 한창이었는데요, 다른 팀이 들을까봐 목소리를 낮춰가며 정답을 기억해내는 모습이 정말 예뻤답니다.

 

 


특별전 연계 교육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는 상설 전시 외에도 다양한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만 해도 브라질 이민사를 볼 수 있는 브라질 특별전’, 6.25전쟁을 재조명하는 ‘6.25 특별전에 이어 영상으로 한국현대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방송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1~3,/14:00~16:00)바보상자? 정보상자!(4~6, /14:00~16:00)’ 수업은 각각 우리 생활과 밀접한 방송을 통해 현대인의 생활변화를 알려주는 수업입니다. 각 방송사들에서 협조를 받아 전시되어있는 방송 초기의 라디오와 텔레비전, 프로그램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하고 있습니다.


  


참여한 학생들은 스스로 방송기자가 되어 박물관 유물을 관찰하며 특종기사를 쓰게 됩니다. 근현대사 속에서 나만의 특종을 찾는 방식은 보다 적극적인 태도와 관찰, 기록 능력까지 길러 낼 수 있는데, 사뭇 진지한 모습이 기특하기까지 합니다.

 

역사수업은 길고 외울 것도 많습니다. 이 때문에 자칫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암기해야 하는 부담이 가득한 학문으로 인식 될 수 있지요. 하지만 역사는 우리의 뿌리이고 과거를 토대로 미래를 열어가는 미래 학문’!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은 유물과 생활상을 통해 만난다면 근현대사를 훨씬 가깝게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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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한민국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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