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 역사를 간직한 도심속 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축설명회>



 4월 8일 오후 4시, 박물관 6층 2강의실에서 건축학도를 대상으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축을 소개하는 ‘건축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좌) 건축설명회 포스터                            ▲(우) 박물관 1층 건축설명회 안내 배너

 


이번 건축설명회에 건축 관련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고

어느새 많은 분들이 모이게 되었는데요, 본격적인 설명회에 앞서 강의 이해를 돕기 위해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시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과 함께 전시실 투어를 하니, 

박물관과 전시가 더욱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전시 투어를 마치고 박물관에서 준비한 다과로 잠시 허기진 배를 채운 후,

김왕식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장님의 환영사로 시작된 건축설명회!


        



환영사가 끝난 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축 설계를 담당했던 백의현 정림건축 디자인부문 부사장님의 등장과 함께 

본격적으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함축한 광화문광장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이 곳은 과거 조선시대 이조(吏曹)가 있던 자리이며,

박물관 건물은 1961년 국가재건최고회의, 1963년 경제기획원, 1968년 문화공보부를 거쳐

2010년 까지문화체육관광부 청사로 사용되었습니다.

 

참 많이 거쳐왔죠?!

    

        ▲문화체육관광부로 사용된 건물 모습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이전의 모습과 전혀 다른 모습이 아닌 기존 구조체를 최대한 활용하여 

건물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살리는 방식으로 8층 건물로 리모델링 되었는데요,

현재 3층부터 5층까지 전시실로, 6층은 강의실과 수장고, 7층은 사무실, 8층 황토마루정원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기존 구조체 60% 이상 재활용


▲ 8층 옥상정원에서 보이는 광화문과 경복궁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이전의 담벼락을 허물고 사방으로 열려있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박물관을 찾을 수 있고, 주변의 다른 문화시설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연의 빛과 바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고효율 시스템과 태양광 패널 설치 등 에너지 사용량이 대폭 절감되도록 하였고, 

친환경 자재를 이용하여 지은 기능성녹색문화시설로 

2012년 제1회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2012년 제30회 서울 건축상 최우수상,

2013년 제22회 한국건축문화대상 본상(최우수상),

제3회 한국 리모델링 건축대전 우수상을 수상한 빼어난 건축물입니다.



백의현 부사장님의 건축설명회가 끝나고,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건축 관련 전공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는데요,

백의현 부사장님은 학생들의 질문에 열성적으로 답변해주셨습니다.

  

  


질의 응답을 통해 좀 더 진솔하고 강의 내용에서 다루지 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백의현 부사장님은 박물관 리모델링 당시 수많은 조건과 어려움 속에서도 끊임없이 고민한 끝에, 좋은 경관과 사이 공간 등 미(美)와 기능을 모두 살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건물 외형은 '유글라스'라는 반투명 유리 재질을 사용하여 은은한 흰색 빛이 도는 '달항아리'와 같은 모습이라고 극찬을 받기도 하였고, 밤에는 조명을 통해 멋진 모습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이번 건축설명회를 통해 백의현 부사장님의 박물관 설계에 담긴 철학과 고민을 들어볼 수 있었고,

많은 건축학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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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한민국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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