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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History/행사안내

[후기] 광복 70년 기념 다채로운 체험·문화행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광복 70년 기념 문화행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는 지난 8월 14일(금)과 15일(토) 이틀간 광복 70년을 축하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프로그램을 개최하였습니다. 태극기 부채 나눔 행사부터 전시 속 대표 인물들과 사진찍기 이벤트, '광복으로 가는 길' 체험·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8월 15일 토요일,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날, 이 기쁨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기고 싶어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광복 70년 기념 문화행사>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다양한 행사와 공연이 가득했던 광화문 광장에는 수많은 사람들로 인해 거리 뿐만 아니라 박물관 안에도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박물관 입구 앞에서 태극기 부채 나눔 행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현존하는 태극기 중 가장 오래된 '데니 태극기' (고종황제가 1886년부터 1980년까지 조선의 외교 고문을 지낸 미국인 데니 Owen N. Denny에게 하사한 것으로 알려진 태극기)가 그려진 부채를 매 시간마다 100개씩 석찬순으로 배포하였습니다. 


 

   



박물관 내부 각 전시실에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전시된 유물들을 자세히 보고 활동지 채워나가기를 하고 있었는데요, 바로 '광복으로 가는 길' 활동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독립운동가가 되어 광복에 이르는 과정을 따라가 보고 활동지를 완성하는 것 입니다. 8월 15일 광복절에 활동지를 완성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었는데요, 학생들에게 필요한 필기도구인 수첩, 지우개, 연필 등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다음으로 '전시 속 대표 인물들과 사진 찍기'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광복 70년의 역사 속 시대별 대표 인물들이 상설전시실마다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생생한 역사를 느끼게 해주고, 같이 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3층 역사가로에서는 해방 기념우표 속 주인공이 되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행사관련 메시지를 적어 부착할 수 있는 메시지 월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3층 황토마루카페 앞에서는 '구글(Google)과 함께하는 광복 70년 우리역사 시간여행'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었는데요, 구글의 카드보드 기기로 현대사 주요 사건을 체험해볼 수 있는 VR 카메라 만들기과 각종 레크레이션이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구글과 함께 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비트박스 계단을 통해 집으로 향했는데요, 계단 하나하나 밟을 때마다 레이저센서가 작동하면서 노래가 흘러나와 박물관을 향하는 발걸음, 나서는 발걸음이 즐거웠습니다.


이번 광복절 문화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즐기고 참여할 수 있어 좋았고, 특히 우리 역사를 되돌아보며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