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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기자단 History

인류 공영을 위한 <지속가능 개발을 위한 KOICA 로드> 展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이 나라가 다시 일어서기까지는 앞으로 100년은 걸릴 것이다.” 6.25전쟁으로 잿더미로 변한 우리나라를 두고, 미국의 맥아더 장군이 한 말입니다




대한민국은 6.25전쟁 직후 1인당 국민소득이 불과 76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 속했으나 지금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여 선진 공여국 클럽인 OECE DAC의 회원국이 되었습니다. 맥아더 장군이 말한 100년이 아닌 딱 절반인 50년 만에 말이죠.

이러한 원조를 받던 최빈국에서 원조를 주는 공여국으로 성장했던 경험을 살려 개도국의 빈곤 퇴치와 성장, 국제 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걸어왔던 25년의 길을 함께 해 볼까요?




지구촌체험관에서 열리는 KOICA 25주년 특별전시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KOICA로드> 전에서는 지구촌 불평등 현실에 대해 살펴보고, 더욱 아름다운 지구촌을 만들기 위한 국제사회의 17개 새로운 약속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대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SDGs달성을 위한 KOICA 5대 브랜드 사업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특히 KOICA가 함께 하고 있는 협력대상국 중 라오스, 가나, 파라과이 3개국을 선정해 문화 역사를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라오스] 불교 문화와 그들의 전통을 지키며 살아 가고 있는 라오스에는 농촌공동체 개발사업을 2014년부터 2020년까지 1,455만불을 지원하여 절대 빈곤 및 기아퇴치, 보편적 초등교육 달성, 양성 평등 및 여성 능력 고양, 아동 사망률 감소, 모성 보건 증진, AIDS 및 말라리아 등 각종 질병 퇴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환경 구축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가나] 볼타 호수의 풍부한 수자원과 소수민족의 다양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가나에는 모자보건 개선사업과 식수위생개선 사업을 2011년부터 2017년까지 1,000만불을 지원할 예정이며, 우리나라의 개발 경험을 전수하고 공유함으로써 빈곤 퇴치와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파라과이] 남미의 열정과 문화를 그대로 담고 있는 파라과이에는 첨단교통관리체계 구축사업으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539만불을 지원하였으며, 단순한 지원이 아닌 정치적 발전, 세법과 사법제도 개혁, 기술 및 무역 협정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을 모델로 농가 소득 증대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답니다.

그리고 라오스, 가나, 파라과이의 음식을 함께 만들어 보고 같이 먹어 볼 수 있는 식 문화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KOICA 로드>2017 2 28일까지 진행됩니다.



공적개발원조(ODA)?

 정부에서 개발도상국의 경제 사회 발전과 복지향상을 위해 개발도상국 또는 국제기구에 자금, 기술협력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주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나라는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서 어려움에 처한 나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왜 공적개발원조(ODA)를 하는 걸까요?

 세계는 교통과 통신의 발달, 국제교류의 증가 등으로 마치 커다란 한 마을처럼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곳에 살고 있지만 서로 영향을 주고 받습니다. 지구촌을 위협하는 모든 문제들을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우리의 문제이며, 세계가 함께 발전하기 위해서는 서로 도움을 주고 받아야 합니다. 지금도 극심한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많은 이웃 국가들은 우리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대한민국 ODA의 역사

 한국은 국제사회의 원조와 국민들의 노력으로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루었으며 현재는 원조 공여국이 되었습니다. 세계 최초로 최빈국에서 선진 공여국으로 탈바꿈한 대한민국의 ODA역사에 KOICA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