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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기자단 History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근현대사 협력 박물관인 <둘리뮤지엄>에 방문하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현재 근현대사 박물관 협력망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근현대사 박물관 협력망 사업이란 지역 박물관과의 상호 협력을 통한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 증진을 목적으로 시작된 사업입니다. 이 사업을 통해 현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전국 56개 근현대사 박물관과 협력 관계에 있습니다.

 

오늘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근현대사 협력 박물관 중 하나인 <둘리 뮤지엄>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둘리 뮤지엄은 지난해 7월 김수정 원작 만화 <둘리>의 배경이 된 도봉구 쌍문동에 개관하였는데요. 개관과 동시에 폭발적인 관람객 방문으로, 인기가 가히 대단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둘리 뮤지엄을 방문해보았습니다.



둘리 뮤지엄은 뮤지엄동과 도서관동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뮤지엄동은 아기공룡 둘리를 테마로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며, 도서관동은 그림책과 만화책을 읽을 수 있는 어린이 도서관입니다. 뮤지엄동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이루어져 있습니다. 층마다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둘리뮤지엄 1-호이호이 매직 어드벤처 >


1층은 호이호이 매직 어드벤처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둘리 미끄럼틀과 가상의 버스 공간 등 아이들이 즐기고, 사진촬영을 통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았습니다.


 

<둘리뮤지엄 2키득키득 코믹 테마타운>

 

2층은 키득키득 코믹 테마타운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었습니다. 고길동의 집 앞 골목, 고길동 아마존 표류기, 마법의 피라미드 여행 등 둘리에 관련한 이야기를 다양한 조형물을 통해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둘리뮤지엄 3쏘옥쏘옥 드림 스테이지>

 

3층은 쏘옥쏘옥 드림 스테이지라는 주제를 가진 테마파크였습니다. 주로 전시보다는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형형색색 어린이 놀이공간과 둘리 캐릭터로 이루어진 이곳은 어린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간이었습니다.



<왼쪽-마이콜 뮤직스테이지, 오른쪽-둘리네 스튜디오>

 

둘리뮤지엄 2, 3층에는 전시가 끝나는 곳에 둘리 테마곡을 직접 부를 수 있는 마이콜 뮤직 스테이지와 둘리와 둘리친구들과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둘리네 스튜디오라는 공간 등 참여형 전시 또한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둘리뮤지엄 참여형 활동>

 

또한 둘리뮤지엄은 전시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공룡 모형 만들기, 둘리 색칠공부, 도장 찍기 등 어린이들이 손쉽게 할 수 있는 활동들 이었습니다.

둘리뮤지엄은 상설전시 외에도 기획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 달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을 만나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둘리뮤지엄을 살펴보았는데요. 어린이는 즐거움을, 어른들은 동심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꿈과 희망이 가득찬 둘리뮤지엄에 방문해 보시는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