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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History/나의 이야기

예술과 함께 재탄생 된, 문래동 예술촌


철강소가 자리 잡고 있던 과거의 칙칙함을 벗고, 이제는 예술을 입어 새롭게 탄생한 문래동 예술촌

우리 함께 떠나볼까요?







(출처: 한국관광공사)

 

문래역에서 7 출구로 나와 조금만 걷다 보면, 문래동 예술촌과 관련된 방향안내판과 간판들을 쉽게 만나볼 있는데요. 예전에는 이곳에 많은 철강 공장과 철제 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철강 산업의 중심지였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오염이 심각하여, 80년대 ~90년대 서울시는 철강 판매 상가를 외곽으로 이전시키고자 하였는데요. 이후 문래동의 철강 산업은 점점 쇠퇴하게 되었고, 빈자리를 저렴한 작업 공간을 찾던 예술가들이 메우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문래동 예술촌이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현재 문래동 예술촌에는 100 개의 작업실과 함께 수많은 예술가가 활동 중인데요. 철공소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분들과 함께, 이들도 예술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가지고 어울리고 있습니다. 예술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곳에는 예술가들을 위한 공간들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안경을 직접 만들 있는 수제안경 공방부터 가난한 예술가들이 대여료 없이 작품을 선보일 있는 예술 공간까지, 예술가와 예술가가 아닌 사람들을 연결해주는 매개체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철을 가지고 작업하는 소리를 들으며 예술 공방을 찾아 돌아다니다 보면, 골목마다 색다르게 그려진 벽화를 있는데요. 각기 다른 벽화의 모습에서 문래동 예술천이 거친 세월의 흔적들을 느낄 있습니다. 어릴 책상의 낙서 같은 느낌을 들게 하는 벽화부터 깨진 시멘트와 타일 등이 어우러진 벽화와 기하학적 무늬의 그래비티까지! 어울리지 않을 것만 같은 것들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에서 색다른 분위기가 풍겨오는 같은데요. 철강소와 조화를 이루며 형성된 문래동 예술촌의 모습과도 비슷해 보이지 않나요? 골목뿐만 아니라, 건물의 옥상이나 건물 사이의 등에서도 벽화를 발견할 있다고 하니 놓치지 마세요!





(출처: 한국관광공사)

 

오랜 세월을 거쳐 탄생하게 문래동 예술촌! 이전의 흔적들이 모두 사라진 것이 아닌,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더욱 값져 보이는 같은데요. 철공 작업, 갤러리, 벽화 다양한 창작이 이루어지는 곳이니만큼, 오랫동안 유지되도록 모두가 관심 가져야 같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문래동 예술촌으로 구경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