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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History/공지사항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이야기> 세번째 박물관 소식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소식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이야기> 그 세번째 이야기가

​살랑살랑 봄바람을 타고 방금 막 도착했습니다.

소식지가 있는지 잘 모르셨던 분들도 계실텐데요! 

소식지 발행 수량이 그리 많지 않은데다가

발행된 소식지의 대부분이 박물관 관련 기관과 단체 쪽으로 보내드리고 있어서가 아닐까 싶네요.  


표지 이야기: 기아 3륜 트럭 T-600 (등록문화재 제400호)

   1969년에 기아산업(현 기아자동차)이 생산한 배기량 577cc, 최고속도 75km/h, 적재랑 500kg의

   삼륜 트럭으로 국내 용달운수업의 효시가된 차량이다. 1974년까지 총 7,726대가 생산되었고 현재

   전국에 3~4대밖에 남아있지 않다. 박물관에 전시된 차량은 제과업체인 샤니에서 1980년대까지

   사용하였으며, 2008년에 등록문화재 제 400호로 지정되었다.

이번 봄 호 소식지에는 더 알찬 내용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지금부터 어떤 내용이 실려있는지 함께 살펴보아요~

 

 1

   우리 역사와 함께한 스포츠 _ 기획




지금은 스포츠 강국, KOREA~! 그렇다면 100년 전에는?

한국 근대체육의 태동은 일제강점기와 그 궤를 같이 하는데요, 긴 암흑기였던 일제강점기 속에서도 스포츠를 통해서 한국인들은 좌절하지 않고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품어나갔습니다. 이번 기획기사에서는 한국 육상의 기원이 된 최초의 운동회, 자전거로 민족 영웅이 된 엄복동! 그리고 최초의 피겨스케이팅이 경복궁 연못 위에서 외국인 선교사에 의해 선보였다는 사실까지.. 100년 전 근대 체육 태동기의 풍경을 소개합니다.




유물을 따라 걷는 영광의 순간들

1948년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발행하고 판매한 후원권과 전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88 서울올림픽의 마스코트 '호돌이',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이 입은 선수 단복, 그리고 단복 안에 새겨진 국민의 응원 메시지! 감동과 환희의 도가니였던 2002년 월드컵의 공인구 피버노바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유물로 감동의 순간, 영광의 순간을 함께 걸어볼까요?



2

  지지않는 꽃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특별전: 그곳에 나는 없었다>

'일본군 위안부'는 1931년 만주사변부터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패망했던 1945년까지 전쟁의 효율적인 수행이라는 명목으로 동원했던 여성 피해자 입니다. 저희 박물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특별전을 열게 된 것은 우리 현대사를 되돌아보고 아픈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것인데요, 이번 전시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역사를 증언하는 역사자료들과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에 전시된 만화작품을 함께 전시하여 아직 해결되지 않은 우리 모두의 역사라는 점을 국민들 모두가 공감하게 했습니다.

전시 개막 이후 지금까지 많은 관람객 분들의 공감과 슬픔, 분노와 같은 감정도 함께 나눈 이번 특별전. 전시에 대한 더욱 자세한 이야기와 '국민 만화가' 이현세 만화가에게 듣는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과 이번 특별전 이야기도 함께 수록했습니다^^




3

  과학 기술 발전과 자주국방을 앞당긴, 국방부과학연구소




6·25전쟁 이후 이승만 정부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기반을 구축하고 국방력 강화를 위해 1954년 국방부과학연구소를 창설했습니다.

연구소는 비교적 좋은 연구시설을 갖추었고 군사원조로 물자를 조달 받아 군사연구는 물론 기초과학과 공업 연구도 활발히 수행해 나갔습니다. 연구소는 우수한 이공계 대학졸업자를 뽑아 유능한 과학기술자를 길러냈고 이렇게 배출된 인력은 과학기술계를 대표하는 인력들로 성장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는 다양한 분들이 기증해주신 국방부과학연구소 관련 자료를 보관하고 있는데요, 소식지를 통해 4개의 기증자료소개합니다!


▲ 분말된장 연구보고서 1955년

4

  함께 공유하고 쉽게 읽는 한국 현대사 교양총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현대사 논쟁을 넘어 균형잡힌 역사인식을 만들어가고, 현대사의 다양한 주지에 대해 학계 연구 성과를 국민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현대사 교양총서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총 7권의 교양총서가 발간되었는데요, 지금까지 발간된 교앙총서를 간단히 소개해봅니다.

 

1. 헌법과 대한민국의 탄생을 소개하는 대한민국 헌법 이야기

2. 두 번의 런던올림픽 참가, 대한민국의 올림픽 도전사 련던에서 런던까지

3. 외교부독도볍률자문관 정재민 판사가 '국제법'으로 바라본 독도이야기 국제법과 함께 읽는 독도현대사 

4. 세계 속의 대한민국 150년 한인이주사 세계의 한인이주사

​5. 숲 전문가가 본 조림의 역사, 산림녹화의 어제와 오늘 산림녹화

6. 대한민국 국호 우리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대한민국' 국호의 탄생

7. 원조 수여국에서 공여국으로, 대한민국의 경제성장 원조,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5

 해외 박물관 탐방  폴란드역사박물관, 독일 연방공화국 역사의 집




  과거 독일, 러시아, 오스트리아 등 3국에 의해 분할돼 100년  

  넘게 지도상에서 사라졌었던 폴란드. 1918년 독립을 맞았고

  오는 2018년은 독립 10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이에 맞춰

  국가 정치사, 문화사, 경제사 등을 중심으로 자국의 역사를

  전시하는 박물관을 개관 준비 중이며, 그 박물관이 바로

                                                                                                        폴란드역사박물관입니다.

▲폴란드역사박물관 조감도                   ▲ 본(Bonn)에 있는 메인 전시관

             

같은 유럽 국가인 독일에도 역사박물관이 있는데요. 1994년 본(Bonn)에 개관한 독일 연방공화국 역사의 집 입니다. 역사의 집은 현대사 전시를 위해 많는 논의와 다양한 현대사의 사실을 객관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준비기간을 10년 동안 가졌다는 점에서 많은 시사점을 줍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이 두 박물관과 인적 교류를 통해 서로의 역사를 공유하고 박물관 건립 과정과 전시 내용 등을 나누고 있습니다.

 

 

 

 

 

이상 이번 소식지의 5가지 주요 내용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읽고 싶다~!!"하시는 분들은 저희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웹진으로 구독가능하답니다^^ 

 

 www.much.go.kr →[현대사아카이브] → [박물관 발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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