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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기자단 History

안산 최용신 기념관에 다녀오다!



여러분들은 소설 상록수 대해 학창시절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소설가 심훈 대표적인 장편 소설인 상록수 소설이 쓰인 1935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하며 주인공 채영신 박동혁 농촌계몽운동 전개를 내용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설을 이끌어 가는 채영신 실존하는 인물을 모델로 하여 창작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가요? 인물은 바로 농촌계몽운동가 최용신(1090~1935)입니다. 그리고 최용신이 실제로 농촌계몽운동을 실천했던 곳인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에는 최용신을 기리기 위한 최용신 기념관 세워져 있습니다



<최용신 기념관 외관>

 


최용신은 사회의 발전, 나아가 독립을 위해서는 농촌이 계몽되어야 한다고 보았고 이후 경기도 수원군 반월면 샘골(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파견되어 이를 실행했습니다. 스스로 샘골 강습소를 세워 농촌의 사람들을 교육하는 힘썼습니다. 최용신 기념관 이때 만들어진 샘골 강습소의 외관을 지어졌습니다.



<최용신 기념관 내부>

 


기념관은 작지만, 최용신의 삶을 돌아볼 있는 유물들로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최용신이 과거에 사용했던 물품들과 교육을 위해 직접 만들었던 서적들이 설명들과 함께 전시되어 있어 최용신이 농촌계몽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짐작할 있게 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최용신의 존재가 세상으로 드러난 소설 상록수 대한 유물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최용신 선생의 >

 


그리고 기념관이 위치한 상록수공원에는 최용신을 떠올릴 있는 조형물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는데요. 기념관 뒤편으로 조금만 걸어가 보면 최용신의 묘와 함께 그녀와 약혼하여 함께 노력했던 김학준의 묘도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최용신은 암울했던 일제강점기에 교육으로부터 소외당했던 많은 사람을 위해 자신의 것을 나누고자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죽는 순간까지 자신이 세운 많은 사람의 배움의 터전이었던 샘골 강습소에 대한 걱정뿐이었습니다. 그러한 그녀의 노력을 잊어가는 지금, 짧은 시간이라도 내어 최용신 기념관에서 다시 한번 노력을 기억하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