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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하는 History/전시 소개

상설전시실1. 대한민국의 태동#1


상설전시실1. 대한 민국의 태동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시는 상설전시실기획전시실로 나누어 선보입니다.

 

상설전시실

대한민국의 '태동', '기초 확립', '성장과 발전', '선진화, 세계로의 도약' 4개로 구성 됐습니다.  

 

기획전시실

첨단 디지털 기법과 다양한 미디어 연출을 경험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재발견'

어린이를 위한 역사 체험 학습 공간인 '우리역사 보물창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내용은 상설전시실1. 대한민국의 태동 #1 첫번째 이야기 입니다.

 

 

상설전시실1에서는

조선이 세계에 문호를 개방한 1876년부터,

대한제국, 일제강점기, 1945년 광복에 이르는 시기의 대한민국 역사를 전시합니다.

 

 

     먼저 전시실 구성을 보실까요?


 

 

 

[기획전시실 1. 대한민국의 태동 _ 전시 내용 요약]  

 

조선은 19세기 후반 뒤는게 문호를 개방하고 근대화와 국권 수호에 나섰으나,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하였다. 일본은 한국인을 억압하고 차별하였으며, 자신들의 침략 전쟁을 위해 한국인의 재산과 생명까지 빼앗았다. 한국인은 전 민족적인 3·1 운동을 일으키고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하였으며, 국내외에서 독립운동을 하였다. 한국인은 1945년 8·15 광복을 맞았지만, 북위38도 선을 경계로 미군과 소련군이 남북을 분할 점령하면서 분단의 길을 걷게 되었다.

 

 

 

제 1 전시실에 발을 디디는 순간,

대한민국의 살아숨쉬는 심장 박동 소리를 시작으로 애국가가 프롤로그 영상과 함께 울려퍼집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중주제 '자주적 근대 국가의 꿈과 좌절'의 전시가 펼쳐집니다.

 

 

 

[자주적 근대화의 꿈과 좌절 _ 전시 내용 요약]  

 

조선은 문호 개방 이후 근대적 개혁을 통해 자주 국권을 지키려고 하였으나 외세의 간섭을 받아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결국 일본에 의해 국권이 강탈되는 고난을 당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제국의 선포와 의병 전쟁, 애국계몽운동 등의 방식으로 자주적 근대 국가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역사의 격량에 맞서 나갔다.

 

 



본 전시에서 관람할 수 있는 유물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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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데니태극기

1886년부터 1890년까지 조선의 외교 고문을 지낸 미국인 데니(Owen. N. Deny)에게 고종이 하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태극기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태극기에는 제작 당시의 것으로 추정되는 태극기를 거는 끈이 오른쪽에 남아있어 태극기의 오른쪽을 국기봉에 매달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래 사진 속 전시장에서 가장 큰 태극기입니다, 복제품)


2. 안중근 의사 휘호 국가안위노심초사(지정보물 제569-22호)

국가안위노심초사(國家安危勞心焦思)는 안중근 의사가 1910년 3월 옥중에서 쓴 행서 글씨이다. 화선지에 모두 여덟 글자를 한 줄에 썼는데, 내용은 “국가의 안위를 걱정하고 애태운다”라는 뜻이다.  오른쪽 위에 "증안강검찰관(贈安岡檢察官)”이라 쓰여있는데, 이를 통해 안중근 의사가 옥중에 있을 때 자신의 취조를 담당했던 여순검찰청 야스오카 세이시 (安岡靜四郞)로 검찰관에게 써 준 것임을 알 수 있다. 야스오카는 사망하기 직전 이 유묵을 큰딸 우에노에게 물려주었고, 그 뒤 동경 국제한국연구원의 최서면 원장을 통하여 1976년 2월 11일 안중근의사숭모회에 기증되었다. 말미에는 "경술년 3월 여순 감옥에서 대한국인 안중근(庚戌三月 於旅順獄中 大韓國人 安重根)”이라 낙관하고 왼쪽 손바닥으로 장인을 찍었다.

 

(아래 사진 속 전시장 왼쪽 유묵입니다. 안중근의사기념관 소장)





이어서

상설전시실1. 대한민국의 태동  #2 두번째 이야기

중주제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독립운동'  소개가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