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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기자단 History

우리는 과거의 서울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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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근현대사 서울은 끊임없이 변화해왔습니다. 굴곡진 역사 서울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준 수많은 이야기 담고 있습니다. 이번 미션에서 저희 조는 서울하면 떠오르는 서울시 랜드마크의 모습을 찾아, 이야기들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6월 하늘사이로 보이는 서울 명당 성당 / 출처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명동성당(사적 제258,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2가 소재)



명동성당은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주교좌성당으로, 한국 최초의 본당이자 한국 천주교를 대표하는 곳입니다. 우리 현대사 굵직한 사건마다 지성과 양심의 보루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해온 시대사적 의미가 높은 곳입니다.


 

<고문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  출처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모든 이들에게 평등한 세상을 꿈꿨던 사람들은 서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던 그곳에 모여 새로운 세상을 이야기했습니다. 대통령 직선제로 헌법을 개정할 것을 요구했던 1987 6월의 민주항쟁. 대학생을 비롯하여 상인, 농민까지 함께 명동성당에 모여 한마음으로 목소리를 냈지요. 우리가 오늘날 국민의 손으로 직접 대통령을 선출할 있게 역사적 사건이라고 있습니다.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 / 출처 : 서울신문>

 


치열하게, 간절하게 서로의 희망과 바람을 이야기하던 그곳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평화와 화해의 상징이 됐습니다. 1984년에는 천주교 200 만에 교황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당시 교황이었던 요한 바오로 2세는 한국 땅에 입을 맞췄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4 8 세월호 사건으로 국민이 가슴 아팠던 시기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을 방문하여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서울역:서울역 풍경 및 서울역 : 어디로 가나? / 출처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 서울역사 문화역서울 284 정면 / 출처 : 다빈치 코덱스 페이스북>


서울역사(사적 284, 서울특별시 중구 봉래동2 소재)

 

서울이라는 부푼 꿈을 안고 상경한 이들이 처음 내려섰던 , 서울역. 1925 경성역사로 준공되어 2003 새로운 서울역사가 생기기 전까지 이곳에서는 수많은 만남과 이별이 교차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반가움과 기쁨, 아쉬움과 슬픔을 지켜봤을 서울역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을 만들어가는 장소가 됐습니다. 문화역서울284 현재 강연과 공연, 전시와 다양한 연구 프로그램이 함께 열리고 있는 곳으로, 사적의 모습과 가치를 보존함과 동시에 상징성까지 살린 공간이지요



 

<(좌) 폐허가 명동거리 /  출처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  (우) 여의도 63빌딩 / 출처 : 63스퀘어 공식 홈페이지>



63스퀘어(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우리는 폐허가 땅에서 눈부신 한강의 기적을 보았습니다. 여의도 60번지에 우뚝 63빌딩. 당시 동양에서 가장 높은 해발고도를 자랑하며 세워진 63빌딩은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전쟁으로 모든 것이 불타버린 땅에서 대한민국은 강성해진 국력과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기적적인 경제성장을 이루어냈습니다. 63빌딩은 이러한 대한민국의 발전을 눈으로 보여주는 뚜렷한 상징이 되었습니다.




숭례문(국보 1,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4 소재)

 

2008 2 10, 사람에 의해 숭례문이 잿더미가 됐습니다. 누각을 받치는 석축만 남긴 대한민국 국보 1호가 전소했지요. 그럼에도 국보는 다시 일어났습니다. 8년이 지난 지금, 숭례문은 우여곡절 끝에 원래의 모습을 되찾고 자리를 다시 지키고 섰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도 대한민국의 역사를 써내려갑니다



 

<광화문 사진 및 서울 세종로 시위 / 출처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광화문 광장(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1 소재)

 

과거 조선시대의 중앙 관청들이 밀집해 있었던 종로대로. 조선의 정궁이었던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 도로를 양옆으로 끼고, 그사이에 마련된 넓은 광장에는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과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끌었던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광화문집회>

 


그리고 이곳은 지금도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기 위해 모이고 있습니다.

 

서울의 이야기들은, 대한민국의 역사는 그곳을 오랫동안 지켜 있었던 장소들이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시작과 고난, 피땀 흘린 노력과 눈부신 성장은 우리가 매일 걷고, 생각 없이 지나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 그곳에 모두 새겨져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