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해,1966년 개막식현장!
지난 7월 18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는 한국사람들의 도전과 환희, 일하고자 했던 그 열정, 그 속에서 시련과 희망을 찾았던 50년 전 그날을 기억하기 위한 특별전 <일하는 해, 1966년> 개막식이 개최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을 비롯해 특별전을 개최하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관계자, 초청 인사들과 함께 개막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제일 먼저 축사를 전한 김용직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은 “1966년은 ‘일하는 해’라는 가치 아래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노력했던 시기로 오늘날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진 해이며, 이번 전시는 50년 전 한국과 한국인들의 삶을 경험하고 지금의 우리나라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축사를 전했습니다.
축사가 끝난 후 개막식의 흥겨운 시작을 위한 공연이 진행이 되었는데요!
그 시대를 추억할 수 있는 노래들로 구성된 공연은 많은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했습니다!
손뼉을 치며 작게 따라 부르는 사람들 사이로 1960년대의 공기가 흐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큐레이터를 따라 참석자 모두가 전시물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큐레이터의 친절한 설명으로 전시물 하나하나 눈에 쏙쏙! 귀에 쏙쏙! 들어와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는 듯 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500여점의 관련자료를 비롯해 사진, 음원, 영상 100여점이 전시되어 있는 이번 특별전에서 다양한 자료들을 통해 1960년대 중후반 한국인의 다양한 모습과 사회상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7개의 섹션으로 나뉘어져 그 시대를 주제별로 볼 수 있어 더욱더 자유로운 분위기로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7월 19일부터 8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2달이 채 안되는 짧은 기간 동안만 전시가 된다고 하니 놓치고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해요!
관람료까지 무료라고 하니 이번 주말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1960년대로 타임머신 타기!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