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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History/인물 이야기

양구는 어떤 곳일까? ‘서양화가 박수근의 발자취’


내가 그리는 인간상은 단순할 다채롭지 않다. 그들의 가정에 있는 평범한 할아버지, 할머니, 어린아이의 이미지를 가장 즐겨 그린다.

 

서양화가의 대가, 박수근이 남겼던 말입니다. 그는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 그린 한국의 대표 화가로 알려져 있으며, 서민들의 일상과 애환을 담아낸 것이 그의 미술 철학이라 있습니다.



<박수근의 모습 / 출처 : 문화통신>


강원도 양구에는 그의 생가와 그의 이름을 미술관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박수근 공원 박수근 나무 있는데요. 군사도시로 알려진 양구에서는 박수근 화가의 흔적을 살펴볼 있습니다.



<박수근의 / 출처 : 월간 마음수련>

 


특히 양구교육지원청 앞에 있는 300 박수근 나무 최근 강원도 보호수로 지정 돼었다고 합니다. 수명이 300 정도 되는 느릅나무, 지정된 걸까요? 사실은 박수근 화가가 어린 시절에 그렸던 나무 그림 덕분입니다. 그의 대표작 하나인 나무와 여인 소재로도 채택된 것이 바로 느릅나무였죠.



<박수근 나무와 여인 / 출처 : 전라도 공식 홈페이지>

 


이처럼 곳곳에 박수근의 발자취가 있는 양구에는 어떤 매력이 숨어있을까요? 사실 군사도시인 만큼 생태와 안보관광코스가 발달되어 있습니다.

 

명소로 알려진 후곡약수터를 비롯하여 DMZ 야생동물생태관과 생태식물원 , DMZ 지대에서 살아가는 동물들과 관련 정보들을 한눈에 살펴볼 있죠. 그뿐만 아니라 각종 생태 식물을 눈으로 체험해볼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 양구를 방문한 관광객이 사상 최초로 40 명을 돌파했을 정도로 볼거리가 많은 도시임이 확실하네요!



<강원도 양구 전경 / 출처 : 산림청>

 


박수근을 탄생시킨 문화의 도시 강원도 양구, 작년에는 미국에서 발견된 그의 유작 귀로(1964) 51 만에 고향 양구에 돌아왔습니다. 양구 박수근 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특별 기획전은 4 23일까지라고 하니, 양구 여행에 가봐야 같습니다~^^ 역사와 볼거리가 가득한 양구로 떠나보는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