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 달

유난히 크게 떠있는 달을 만날 수 있는 추석이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죠?

어두운 밤이면 하늘을 밝혀주는 달.

하지만 여러분은 달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고 있나요?

달에 대한 궁금증을 우리함께 파헤쳐 볼까요?!

달은 밤이면 빛나는데, 스스로 빛을 낼 수 있을까?

별은 스스로 빛을 내는 항성이지만 달은 스스로 빛을 낼 수 없어요!

별처럼 스스로 빛을 내기 위해서는 태양처럼 자체적으로 아주 큰 중력이라는 에너지가 필요한데, 달을 포함해 수성, 금성, 화성, 목성은 자체적으로 빛을 낼 수 없어요.

빛을 낼 수 있을 만큼 중력 에너지가 없기 때문이죠!

지구도 마찬가지로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 수 없고, 태양으로부터 모든 에너지를 얻기 때문에 스스로 빛나는 행성은 아니예요!

 

왜 사람들은 음력을 사용했을까요?

사람들이 날짜라는 기준을 만든 것은 계절의 변화를 알기 위해서였는데요!

태양과 달의 움직임으로 양력과 음력을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계절은 태양의 운동으로 결정되며, 태양이 북반구를 비추기 시작하면 여름이 되고, 남쪽으로 가면 겨울이 찾아오는 것이죠!

하지만 태양의 움직임으로는 계절의 변화를 알기 힘들었기 때문에 날마다 모양이 변하는 달을 보고 날짜를 계산하게 된 것이죠~

왜 추석에는 보름달이 뜨죠?

추석에 보름달이 뜨는 것이 아니라 보름달이 뜨니 추석이 된 것으로 보는 것이 맞아요!

지금과 같이 달력이 없던 시절에 달은 모든 사람들의 볼 수 있는 살아있는 달력과도 같았습니다~ 추석이외에 정월대보름, 하원, 유두 등 음력 보름이 명절인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죠!

추석에 달이 더 커보이는 이유는 청명한 가을하늘 때문이기도 한데요!

가을이 되면 태양이 고도가 낮아져 기온이 낮아지고 대기가 안정되기에 더욱더 휘영청 밝은 달을 볼 수 있는것이죠!

 

과연 이번 추석에는 구름 한 점 없는 둥근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요?!

모두든 둥근 달을 보며 이루고픈 소원 꼭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