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기는 History/인물 이야기

경제 주권 회복을 위한 국민의 노력 ‘국채보상운동’




1907, 때문에 일제 앞에 무릎을 꿇어야만 했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나라를 망하게 수는 없다.

 

당시, 서상돈은 일제에 의해 주권이 무너지는 원인을 있다고 보고 있었기에 빚을 해결할 만한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수많은 시간 동안 고민한 끝에, 서상돈은 국민의 힘으로 국채를 갚고 국권을 지키자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했던 서상돈 / 출처 : 가톨릭인터넷>

 


국채보상운동은 대구에서 시작되어 전국으로 확산되었으며, 각종 애국 계몽 단체와 언론기관 등이 모금운동에 참여함으로써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습니다. 당시 일제에게 빚은 1,300 수준. 당시의 대한 제국으로서는 갚을 없는 금액이었지만, 당시 국민들은 쉽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당시의 국채보상운동 관련 기사/ 출처 : 안중근의사숭모회>



국채보상운동은 1998 IMF 시절과 닮아있습니다. 재산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사재를 털어 내놓았고, 패물폐지부인회등을 만들어 여성들도 십시일반 금붙이를 보탰습니다. 국민이 일제의 탄압에서 벗어나려 독립운동을 셈입니다. 이는 국가경제가 어려움에 처함에 따라 국민들이 자발적 희생정신 발휘한 것인데요



<지금까지도 기념되고 있는 국채보상운동/ 출처 : 국가보훈처>

 


우리나라 국민들이 마음을 한데 모으는 것을 두려워 일본의 방해는 매우 심했습니다. 결국 일제의 탄압에 이겨 국채보상운동은 실패로 돌아갔는데요. 이를 주도한 서상돈과 힘을 보탰던 많은 사람들은 아직까지도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습니다.

 

국채보상운동은 당시 계속되었던 일제의 경제 침탈과 국권침탈에 대항하도록 한국인을 각성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 있어, 매우 가치가 있다고 느껴집니다. 위기 상황마다 마음을 한데 모아 이겨낸 우리나라. 다시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을 되새겨야 때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