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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밥, 살 한 톨도 귀하던 그때 그 시절, 보릿고개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밥이 주식인 대한민국의 연간 쌀 소비량은 현저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흰쌀밥은커녕 보리밥조차 구경하기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요. 우리는 이때를 일컬어 ‘보릿고개’라 불렀습니다. 보리 이삭이 필 무렵은 가을에 거두어들였던 식량이 거의 떨어져 가던 시기였습니다. 묵은 곡식은 동이 나고 보리는 아직 여물지 않은 이때가 바로 농촌의 식량 사정이 가장 어려운 때였죠. 햇보리가 나올 때까지 배고프고 힘든 이 시기를 보릿고개라고 불렀는데요. 이때 농민들을 춘궁민 또는 춘곤민이라고도 불렀습니다. “1952년 경북 한 곳을 갔더니 동리 사람의 대부분이 쑥도 먹지 못하고 굶어 몸은 터지게.. 더보기
[카드뉴스] 푸른 눈의 목격자 위르겐 힌츠페터 더보기
1인 가구 500만 시대!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1인 가구 문화 1인 가구가 우리나라의 흔한 가구 구조로 인식되면서부터 혼술, 혼밥으로 대표되는 1인 가구 라이프스타일이 일종의 문화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혼밥, 혼술 뿐만 아니라 ‘프로혼밥러’, ‘싱글 슈머’, ‘1코노미(1인+Economy)', '얼로너(Aloner)' 등 싱글 라이프를 대표하는 신조어도 많이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여러 방송, 매체에서도 1인 가구를 위한 최적의 장소와 문화, 쇼핑 노하우들을 많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혼자 사는 삶의 매력이란 바로 누구에게도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것에 있겠죠? 관계에 지치고 주변의 시선에서 자유롭고 싶은 사람들, 부담감으로부터 속박당하지 않고 스스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