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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기자단 History

서울 속 광복과 관련된 5곳의 장소

서울 속 광복과 관련된 5곳의 장소

 

 

서대문형무소

1908 10 21일 일제에 의해 경성감옥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지어졌습니다. 1945년 해방까지 우리의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되었고, 해방 이후에도 1987년까지 서울구치소로 이용되면서 민주화 운동 관련 이산들이 수감되는 등 한국 근현대사를 안고 있는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1987년부터 더 이상 구치소로 사용되지 않고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으로 개관되어 교육의 현장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경복궁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다섯 개의 궁궐 중 첫 번째로 만들어진 곳으로, 조선 왕조의 법궁입니다. ‘큰 복을 누리라는 뜻을 가진 곳으로 조선 왕조의 중심지였습니다. 하지만 을미사변과 아관파천이라는 조선의 정궁에서 있어서는 안될 일이 일어났고, 일제 강점기에는 경복궁의 전각들을 팔아 넘기고 철거하는 등의 수난을 겪기도 했습니다. 비록 현재 경복궁은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유산이자 않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전통 기법과 문양 등을 볼 수 있으며, 옛 선조들의 지혜와 전통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덕수궁

조선 시대의 궁궐로 원래의 명칭은 경운궁입니다. 덕수궁(경운궁)은 임진왜란으로 한양의 모든 궁궐이 불타버린 후 선조가 머무는 임시 궁궐로 맨 처음 사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마지막 황제, 고종은 국난극복을 위해 이곳에서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황제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아름다운 꽃과 수풀이 우거진 덕수궁은 서울 도심 속의 산책하기 좋은 공간으로,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경교장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경교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이었던 백범 김구가 1945년부터 1949년까지 사용했던 개인 사저입니다. 이 곳은 한 사람의 숙소가 아닌, 우리의 역사가 담겨있는 장소입니다. 김구의 주도아래, 민족진영 인사들의 집결처이기도 하였습니다. 이곳은 이후 타이완 대사관저로 사용되다가 6.25전쟁 때에는 미국 특수부대가 주둔하는 등 여러 차례 주인이 바뀌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이곳은 다시 복원되어 임시정부에서 사용하던 당시의 모습대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도산공원

1973, 도산 안창호의 애국정신과 교육정신을 기리고자 조성된 공원입니다. 이곳에는 안창호 선생과 부인의 묘소, 동상, 기념관 등이 있으며 추모기념행사가 열리기도 합니다. 도산 안청호 선생은 우리 나라 자주와 독립을 위해 바친 위대한 애국자로서 도산공원에 들릴 때마다 그분의 애국정신과 교육정신을 기립니다.


본 글은 한걸음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편집 의도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