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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기자단 History

독일-한국 교류 특별전 <독일에서 한국의 통일을 보다> 관람

독일-한국 교류 특별전 <독일에서 한국의 통일을 보다> 관람

 

얼마 전 제 20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이루어졌습니다. 부부가 된지 6개월 만에 헤어져 60년 동안 서로를 보지 못한 할머니 할아버지를 비롯, 몇 십 년 동안 가족과 떨어 지냈던 사람들 모두가 기쁨과 슬픔의 눈물을 흘리며 재회했습니다. 1945년 해방이 되면서 한반도는 미군과 소련군의 분할 점령 속에 통치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전쟁 이후 휴전선이 남한과 북한을 가르는 분단선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독일의 동서 분단과 한반도의 분단을 비교하여 전시를 하고 있는데요, 한국과 마찬가지로 전쟁과 냉전의 결과로 분단되어있었던 독일의 통일 사례를 보면서 한국의 통일에 어떠한 시사점을 주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동서 냉전이 심화되면서 자유민주주의 서독과 공산주의 동독이 대치하였지만 자유 찾아 20 명의 내외의 동독인들은 서독으로 탈출을 감행했습니다. 당시는 베이비붐 시대로 전세계적으로 인구가 급증했던 것에 비해, 동독은 인구가 급감하였고, 급기야 동독은 1961 8 13 자정부터 기습적으로 베를린 분계선 43kb 전역에 베를린으로 탈출을 차단하는 장벽을 세우게 됩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전시된 사진

 

동독은 서독으로 빠져나가는 동독인들을 막기 위해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공산주의 개조를 위한 작업들이 진행이 됩니다. 노동자의 항의 시위가 반공 시위로 번졌으나 소련군 탱크의 의해 유혈이 진압하는 노동자들을 소련과 밀착하여 무력 진압하면서도 동독은 동독인의 노동자들에게 기술자와 학자의 나라라며 선전하였습니다. 반면에 서독은 동독과 대치하면서 반공정책으로 맞서게 됩니다. 그리고 동독보다 고도경제성장을 이룩하게 되는 라인강의 기적 낳게 되는 것이죠. 한마디로 동독에 대해서 국가로 인정을 하지 않고 경제적인 힘을 토대로 우위 강경책을 취하게 됩니다.

 

  

 

독일은 동독인과 서독인 스스로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리고 정치권 안에서도 서로의 필요성을 느껴 통일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부분을 봤을 아직은 한반도의 통일은 아직은 멀지 않았나라고 생각이 드네요. 한반도는 이미 반세기가 넘도록 분단되어 있지만 스스로 통일이 되기 위한 기반과 장치들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독일과 한국은 비슷한 부분이 많지만 이면에서는 다른 구조의 통일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동독은 공산체제의 무료함과 인구가 감소하면서 경제적으로도 어려웠기 때문에 통일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물론 현재 북한도 비슷하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동독처럼 무너지지는 않는 같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한반도의 통일이 독일과 유사하게 진행 되려면 아무래도 우리 스스로가 통일을 있는 힘과 경제적인 능력이 동반이 되어야 하며 시민 스스로도 통일이 되어야 한다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별전 메인 전시장 맞은편으로는 독일베를린 장벽이야기를 자세히 알아볼 있도록 꾸며놓은 다른 공간을 만나 있었습니다. Wir sind das Vlok - 우리가 국민이다라는 독일국민의 염원이 담긴 플래카드를 국민들의 소리가 들리는 했습니다.

 

독일 베를린 장벽이 허물어지며 동서가 하나 되기까지의 역사를 이번 특별전을 통해 눈에 알아 있었고, 특히 한국의 분단의 현실을 어떤 시각에서 바라봐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주었습니다.

50 , 미국 케네디 대통령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자랑거리는 40년의 분단의 종지부를 찍었던 베를린 시민이라고 했습니다. 70년의 분단, 통일의 염원을 가지고 있는 우리 국민에게 이번 특별전시회는 메시지와 교훈을 함께 주고 있습니다. 놓치지 않아야 하는 부록 같은 전시를 찾아보길 바랍니다.

 


본 글은 한걸음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편집 의도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