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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기자단 History

봄에 만난 안중근, 울림 안중근을 만나다

봄에 만난 안중근, 울림 안중근을 만나다

 

벌써 11월 말, 올해의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는 것으로 보니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걸음기자단 2기를 활동한 지 벌써 6개월이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제가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시간이 될 때마다 찾았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는 대한민국의 근현대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단순한 전시에 그치지 않고 무엇인가 끊임없이 시도한다는 느낌을 주는 박물관입니다. 제가 지난 봄에 찾았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는 새로운울림이 있었습니다.

 

 

 

광복 70년 기념 특별전으로 <울림, 안중근을 만나다> 전시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331일부터 67일까지, 박물관 1 기획전시실에서 안중근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안중근 의사는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입니다. 너무 자주 들었지만 막상 안중근 의사를 설명하려고 하니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특별전에서는 안중근을 중심으로 그의 생애, 역사적 사건 등을 주제별로 묶어놓았습니다.

울림은 크게 두 가지 표현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는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표현하였고, 다른 하나는 오늘날 우리 마음속에 울려 퍼지는 울림을 뜻합니다.  그 분의 언행이 지금 우리 가슴 속에서 울림으로 남아있습니다.

전시는 크게 세 가지 주제로 되어 있었습니다. 첫 번째 주제에서는 하얼빈 역에 울린 총성을 시작으로 안중근의 공판과 사형 결정의 과정에 대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었고 그의 행동의 의미와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행동은 지금까지도 많은 지식인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데요, 10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그가 사랑 받을 수 있었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안중근 의사는 이토 히로부미에게 총을 겨눈 이유는 뭘까, 그의 인생을 바꿀 만큼의 큰일을 한 이유는 뭘까 등 이전에 갖고 있었던 궁금증의 퍼즐을 하나하나 채워나갔습니다.

 

 

 

그리고두번째 주제 뤼순에서 울린 외침, ‘가슴에 품은 사진 한장, 대한국인 안중근세번째 주제를 통해 안중근 의사의 독립운동 활동과 일본 재판관 앞에서도 당당했던 모습, 그리고 이제까지 알지 못했던 자세한 내용도 함께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제게 박물관의 다양한 특별전 중에서도 안중근 특별전이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이유는 나라를 위해 어떠한 수고도 마다하지 않았던 그의 태양 같은 열정적인 모습 때문입니다. 대한독립을 위해서라면 죽어도 한이 없다고 하는 안중근 의사. 안중근 의사와 같이 독립을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신 많은 분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 살기 좋은 지금의 우리나라가 있는 것은 아닐까 다시 생각해봅니다.

 

본 글은 한걸음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편집 의도와 다를 수 있습니다

한걸음기자단 2기 2조 이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