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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History/나의 이야기

영원히 잊혀지지않을 46인의 용사



여러분 안녕하세요! 따듯한 햇살과 아직은 차가운 바람이 오락가락하는 요즘입니다!

이제 3월이 거의 지나가고 4월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3월은 여러분이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할 일들이 많이 일어난 달입니다.

31(1919)엔 대한의 독립을 외쳤던 국민의 함성이 일어났고, 315(1960)엔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치열한 몸부림이 있었습니다. 이외에 또 하나, 여러분이 꼭 기억해야 할 사건이 있는데요! 바로 326(2010) ‘천안함 피격사건’입니다.


2010326일 서해바다 백령도 근처, 대한민국 해군 초계함인 천안함이 북한의 기습어뢰공격으로 바다에 가라앉고 말았습니다. 당시 천안함에서 근무 중이었던 장병 104명 중 40명이 전사했고, 6명은 실종되었습니다. 실종자 수색 중에도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해군특수여전단에 근무 중이던 한주호 준위는 실종자 수색 중 탈진으로 사망한 것입니다. 그리고 한 준위가 그토록 찾던 6명의 실종자는 끝내 발견하지 못하고 산화자(散化者) 결정되었지요.

그 당시 전 국민은 충격에 빠졌고 그 슬픔은 6년이 지난 지금도 흐려지지 않았습니다.


6년 전 그 날

 

오후 922분 백령도 바다 위, 칠흑같이 어두운 밤 바다에 번쩍이는 섬광과 함께 강력한 폭발음이 발생했습니다. 승조원 104명을 태우고 경계임무를 수행하던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북한 잠수정의 기습 어뢰공격을 받았고, 폭발과 함께 선체가 두 동강으로 갈라져 완전히 침몰된 것입니다.

해군은 서북해역 경계태세를 강화하였지만, 46명 승조원들의 희생이라는 뼈아픈 희생을 치러야 했습니다





서해 수호의 날

 

지난 해 2015년을 끝으로 정부차원의 ‘천안함 추모식’은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전국 곳곳에서 천안함 희생자를 위한 추모식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귀중한 목숨을 내 놓고 국민들을 수호한 희생자를 기리고 북한 도발의 교훈을 다시금 되새기기 위해 정부는 매년 3월 네 번째 금요일은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하여 천암함을 비롯한, 연평도 포격도발, 연평해전에 희생된 희생자를 추모하고 대전현충원에서 정부 주요인사, 희생자 유족, 학생·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행사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소중한 영해와 국민을 지키고자 목숨을 바친 46인의 용사들. 우리들은 그들의 희생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며, 가슴으로 그들을 추모해야 할 것입니다.

바로 그들이 있었기에 평안한 오늘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