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기는 History/나의 이야기

대구 근대향수를 느낄 수 있는 근대골목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젠 정말 봄이 코앞으로 성큼 다가온 기분입니다.

이렇게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에 여러분께 가 볼만한 여행지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대구 근대 골목 그 시작 


     골목투어 풍경[출처: 한국관광공사]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근대 골목은 역사의 아픔에서 시작되었지만 지금은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는 최고의 관광지가 되었는데요!

오늘은 대구의 근대 골목이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기까지의 역사를 여러분께 소개 해 드릴까 합니다.

 

일제강점기였던 1905, 경부선의 개통과 일제의 대구역 건설로 수많은 일본인이 자본을 들고 대구로 모여들었습니다. 일본인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형성된 상권은 1906년 대구읍성이 허물어지면서 새로운 길이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만들어진 거리가 바로 ‘북성로’ 입니다.

당시 그곳에는 백화점, 양복점을 비롯해 일본인이 운영하는 가게가 100개 이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 그 당시 북성로는 일제 수탈의 상징적인 장소 중 하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광복 이후에는 일본인이 빠져나간 자리에 새로이 기계, 철물을 취급하는 상점이 들어섰습니다.. 이것은, 25전쟁 이후 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온 폐 공구를 수집해 팔던 상인들이 북성로 쪽에 자리를 잡으며 상권을 유지해 나갔기 때문입니다.

 

 

예술이 피어나는 대구의 근대 골목


 

     골목투어 풍경[출처: 한국관광공사]

 

사람이 몰리는 곳에 예술이 피어나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죠!

6.25전쟁 이후 음악 감상실과 다방이 이곳 저곳에 생기며 젊은 예술가들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대표적으로 이중섭 화가가 담배 은박지(은지화)가 탄생한 장소인 ‘백록다방’이 바로 근대골목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90년대에 들어서 IMF 외환위기로 대구의 근대골목은 큰 타격을 입는 듯 했지만, 100년 가까이 근현대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대구의 근대 골목은 원형 그대로를 잘 보존돼, 그 장점을 극대화하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재도약 했습니다.

 

 

 

골목투어 코스 [출처: 대구광역시 중구]

 

 

지금은 ‘경상감영달성 길’, 근대문화골목‘, ’패션한방길‘, ’삼덕봉산문화길‘, ’남산100년 향수 길‘ 총 5개 코스로 나뉘어져 여행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는데요!

주변 다양한 맛집도 많아 여행자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듯한 주말 이번 나들이 여행지로 대구의 근대골목을 찾아 역사도 탐방하고 가족과 연인과 즐거운 추억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