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걸음기자단 History

마법사의 눈으로 본 인간세계 이야기, <매직키드 마수리>

마법사의 눈으로 본 인간세계 이야기, <매직키드 마수리>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는 마법의 세계를 구하기 위해 인간 세계로 내려 온 마법사 가족들의 이야기입니다.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방영되었고, 한국 어린이 드라마 사상 최고의 시청률(15%)과 최장기 방영(469)을 기록하였습니다. 마법사 가족들이 인간세계에 적응하면서 겪는 좌충우돌 이야기로 인간들의 따뜻하고 정겨운 모습에서 사랑을, 나쁜 악당을 물리칠 때는 쾌감을 느끼게 했던 인기 절정의 어린이 드라마였습니다.

 

 

(출처: KBS 홈페이지)

 

<매직키드 마수리>는 마법 세계의 두 조직인 선한 심성의 원로회의파(하얀 브릿지머리)와 악한 심성의 마녀회의파(빨간 브릿지머리)가 대립하는 상황에서 인간의 감정을 배우기 위해 인간 세계에 온 수리네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매직키드 마수리> 등장인물()과 주인공 마수리(                                         

 출처: DramaKBS Youtube 영상 캡쳐

 

따뜻한 마법사 가족들은 인간세계를 경험하며 따뜻하고 정겨운 인간의 모습을 보기도 하고, 인간세계의 병폐를 꼬집어 비틀기도 합니다. 마술사 가족은 인간세계의 악당을 만나서 물리치기도 하고, 인간들에게 마음을 다쳐 속상해하기도 합니다. 마법의 세계와 다른 인간의 세계에서 좌충우돌 많은 일들을 겪으며, 어린이들에게 인간의 선과 악, 옳고 그름의 교훈적인 메시지를 재미있게 전해주었습니다.

 

  

출처: DramaKBS Youtube 영상 캡쳐

 

<매직키드 마수리>는 매우 인기가 높았던 프로그램으로 드라마뿐만 아니라 마법사 가족의 의상, 지팡이, 모자, 액세서리 등에 이르기까지 많은 상품들이 판매되기도 했었고, 2008년에는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제작되어 방영되기도 했습니다.

저녁 7시면 어김없이 방송되던 인간세계에서 고군분투하는 마법사 가족들의 이야기인 <매직키드 마수리>는 그 시절 어린이들에게는 빠질 수 없는 대화였고, 지금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본 글은 한걸음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편집 의도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