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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기자단 History

기획특별전 선거, 민주주의를 키우다 이야기





지난달 있었던 4 13 20 총선은 어느 때보다도 관심이 집중된 선거였습니다.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은 짧은 선거기간 속에서도 자신을 알리며 열띤 응원전도 펼쳤었지요. 지난 19 총선 투표율인 54.2%보다 다소 오른 58% 투표율을 보인 것도 높아진 관심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20 총선을 맞이하여 특별기획전 <선거, 민주주의를 키우다> 마련하였습니다. 1 선거체험존과 3 기획전시실에서 선거를 통해 민주주의가 걸어온 길을 만날 있었습니다.


 



광복 찾아온 남북분단의 아픔, 속에서도 우리 국민은 자유주의를 수호하고자 선거를 치르기 시작합니다. 선거라 불리는 1948 5 10 총선거, 이날 200(당선 198)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자리였습니다. 하지만 민주주의 선거제도는 처음부터 완벽히 자리잡지는 못했습니다. 권위주의 정권에 밀려 선거제도가 왜곡되기도 했지만, 확실한 것은 자유 민주주의를 향한 국민의 열망까지 꺾지는 못했다는 것입니다.



 

선거를 통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랐습니다. 민주주의가 오는가 싶더니 다시 군부 권위주의에 의해 민주주의 선거의 의미가 축소되기도 했지요. 시대의 선거는 최소한의 정당성을 부여하는 수단에 불과했지요. 1961 5 16 일어난 군사정변 다시 대통령 직선제 복귀(1987) 되기까지는 많은 이들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다시 선거는 민주주의 선거의 꽃을 피웠습니다. 자유로운 의사와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공정한 선거가 시작되었지요. 선거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리를 잡고, 나은 민주주의 방식을 찾았습니다. 1 총선이 20 총선이 때까지의 과정은 우리나라를 세계적인 선거관리 제도 수준까지 구축하도록 했습니다.




 

그러한 모든 이야기를 이곳 <선거, 민주주의를 키우다> 특별기획전에서 만날 있었습니다. 1층에 마련된 선거체험 에서는 선거 방식이 어떠한지 직접 체험하고 느낄 있습니다. 아직 투표권이 없는 어린 친구들도 선거를 미리 접할 있을 아니라, 지금까지 선거운동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사진을 통해 눈에 알아볼 있는데요, 현재로 오면서 다양해진, 새로운 선거운동 방식을 확인할 있었습니다.





민주주의를 이야기하면서 빼놓을 없는 선거! 민주주의에서 어쩌면 당연해 보이는 선거의 권리 또한 수많은 사람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특별기획전을 통해 선거의 역사,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를 다시 만나보아요.